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한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민 의원은 이번 선거에 대해 “QR코드를 사용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불법선거였다”고 못박으면서 “이번 총선 선거 조작 의혹 해소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민 의원은 회견 말미에 기자들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는 “오늘 주요 언론사들이 안 나왔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안간다. 내가 국회의원이 된 후 기자들과 밥을 먹은 게 120차례다. 120차례면 다섯명만 했어도 600명이 되겠다. 그렇게 해왔는데 여기 한 명도 안계시다. 그게 이상하다”면서 “(저를) 광인 취급할 수 있다. 저 사람이 지금 정신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만 며칠 안에 증거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요 커뮤니티에 민 의원의 이 발언과 관련한 게시물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씨인사이드 우한갤러리 한 유저는 28일 자정께 “아니 XX 좌파 언론사야 다 그렇다 쳐도 어떻게 조중동 하나도 안올수가 있지?? 기자XX들 다 돈 처 먹은건가? 아니면 진짜 좌파에 장악 당한건가?? 이게 XX 민주주의인 나라냐?? 이게 진짜 나라가 맞나??? 부정선거 의혹 X나 큰 건인데 하나도 안왔다는건 XX 더이상 이 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해당 게시판 네티즌들은 “들을 가치가 없어서 안옴” “음모론을 기사화해주면 그게 기자냐?” “의혹이 아니고 가짜뉴스+극우유투버들 코인벌이” “언론의 무언의 시위? 재갈물렸다는 표시” “한명도 안갔다는건 윗선에 제지가 있었다는 반증” “진짜 그냥 미국의 새로운 주로 편입되고싶다 XX 좌빨들의 나라” “언론이 다 장악된지가 오래라... 조중동도 뭐 눈치나 보고 있겠지. 공산화 이미 다 되었다는 걸 실시간으로 체험중” 등 다양한 댓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