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7조 1157억원, 영업이익 236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 주요제품의 스프레드 개선, 전지사업 비용 절감을 통한 적자폭 축소, 첨단소재 사업구조 및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는 코로나 및 유가 폭락 등의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효율성 향상 등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철저한 집중, 안정적인 현금 흐름 관리,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 지속 등을 통해 위기관리와 동시에 성장에 대한 기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