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부산지방경찰청이 오늘(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학원 등에 휴원을 권고하고 개원한 학원에 대해 부산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 특별합동점검반이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합동점검반은 교육지원청별로 2개반 6명씩 편성해 총 5개 교육지원청 10개반 30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인원은 시교육청 10명, 부산시 10명, 경찰 10명이다.
합동점검반은 임시·보습학원 등을 중심으로 휴원을 권고하고 등록 외 교습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온라인 개학 관리반’ 운영 여부와 학원 방역 필수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시교육청은 감염 위험도가 큰 시설업종으로 지정된 학원에 대해 학생 안전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방역물품 및 방역소독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학원 지도 점검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사항”이라며 “휴원 권고에 학원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