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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성훈 전 시 경제부시장 재임용

부산시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상황 해결 위해 경제전문가 영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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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28 09:44:03

부산시가 지난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로 인해 자동 면직된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진)을 오늘(28일) 자로 재임용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전 시 경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의 인맥과 업무 추진력을 높이 사 지난해 12월 20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취임한 바 있다.

이후 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선정, 센텀2지구 그린벨트 해제,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부산시 컨소시엄 참여 등 재임 4개월 동안 성과를 낸 바 있다.

그러나 부산의 지역경제가 장기적 침체 국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상황이 좋지 않자 지역경제계에서 박성훈 전 시 경제부시장의 재임용을 바라는 목소리도 일부 나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의 전문 경제통으로 행정안전부의 질의회신을 받아 오늘 자로 전격 재임용했다”며 “앞으로 북항재개발 사업,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박성훈 경제부시장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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