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경기자 | 2020.04.28 07:06:33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과 지역 민생과 관련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함양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와 조현옥 부군수, 국장, 관·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4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가 안정기로 접어드는 추세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관내 문화 및 관광산업과 숙박 및 음식 업소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숙지를 통해 민원 대응에 적극적이며 선제적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면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청 및 읍면에서 산불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에 대한 철저한 홍보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말까지 예산 신속집행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현안업무인 인구늘리기와 청렴도 향상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2021년도 국·도비 확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추진상황 점검 및 홍보를 통한 성공적인 개최에 힘써 줄 것과 당면 현안사업의 착실한 추진도 당부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으면서, 그와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부담 없이 함양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할 때”라며 “관광 시설물과 숙박 및 음식업계 등 관광인프라를 정비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지역관산업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준비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