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백서 ‘콕! 찝! 온!’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교육계의 다양한 변화에 교직원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온라인 수업 백서 ‘콕! 찝! 온’을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업 백서는 시교육청의 원격수업 컨설팅단 21명의 교사가 집필위원으로 참여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

온라인 수업의 이론적 배경, 온라인 학교 운영의 실제, 온라인 학급 운영의 실제, 온라인 수업 운영의 실제, 온라인 수업 에듀테크 활용 팁 등을 담았다.

특히 ▲역시, 위기는 기회다 ▲온라인 수업 사례 엿보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교실 수업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및 직속기관 등에 해당 책과 QR 코드 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란 초유의 상황에서 빚어진 교육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번 백서를 발간했다”며 “이 백서가 교직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