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23 15:44:10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석유공사 직원으로 채용한다.
석유공사는 올해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 채용계획을 23일 발표하고 역도와 보치아 종목에서 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채용 세부사항은 석유공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우수선수 양성의 일환으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함께 울산 소재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역도, 볼링, 보치아 종목 선수 16명을 장애인 스포츠 선수 직원으로 채용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석유공사 소속 선수들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5개, 은 4개, 동 3개 총 12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