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코로나19 감염증 대유행으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22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지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석유공사 고규정 기획재무본부장,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및 양측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사 석유유통망인 울산지역 알뜰주요소와 함께 판촉 활동 시행 ▲우선구매, 홍보 마케팅 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업무 협조 ▲파트너쉽 유지 등이다.
공사는 먼저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알뜰주유소를 활용해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제품의 홍보와 판촉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내달 중 오픈 예정인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쇼핑몰 ‘아울담다’ 홍보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 등에 배너광고를 지원한다. 또 부서별 구매 수요를 파악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도 추진키로 했다.
고규정 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