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등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과 힘을 합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2020년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여 적용할 계획이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들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함께 개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8년 업계 최초로 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이후, 2019년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부터 국내 모든 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네이버, 카카오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했다. 신반포15차와 반포3주구에는 홈 IoT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연결,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래미안 A.IoT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제안했다.
조경은 에버랜드 테마파크, 호텔 등 조경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과 협업하여, 단지별 특성을 살리고 품격 있는 조경을 만들 계획이다.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단지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등에 500만 화소 카메라가 설치되고, 옥외 CCTV 지능형 감시 시스템과 연계하여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하며, 얼굴분석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미아찾기와 범죄 예방이 가능해진다.
이외에 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조·중식서비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직접 조리한 조식 및 중식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편리함을 도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