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코로나 19 피해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에 열리는 군수 주재 간부회의를 코로나 19 극복 민생‧경제 대책회의로 전환하기로 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코로나 19 극복 민생‧경제 대책본부(본부장 문준희)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부서별로 담당하고 있는 업종에 대한 피해현황과 그에 대한 지원대책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새로운 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문준희 군수는 “전 공직자들이 수고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군민들의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살펴야 할 시기이다.”라며, “보고된 피해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1회 추경에서 확보한 코로나 19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혜에서 누락되는 군민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위해 6개 분야 53건의 종합지원 대책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코로나 19 상담소 운영과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특별지시를 하였다.
한편, 코로나 19 극복 민생‧경제 대책본부는 5월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군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그에 따른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 등교‧개학 등 각 단계별 추진사항을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여 군민들의 일상생활 복귀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