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HF)가 지역 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에 ‘HF 드림카’ 3대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주금공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관 3곳에 경차 3대를 전달했다.
주금공이 이번에 기증한 경차는 좁은 도로와 골목길이 많은 부산에서 활용도가 높고 휠체어 등 보행 보조기구를 싣고 내리기에 편리하다.
이에 복지기관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도시락 배달이나 방문 돌봄서비스 등을 신속하고 원활히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이 장애인분들이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속해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금공은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차량을 기부하는 ‘HF 드림카 장애인 차량 지원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12대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