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문 SK건설 사장(오른쪽)과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건설)

SK건설은 97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SK건설은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협력사 대표로 구성된 행복날개협의회 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다만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참가 인원과 행사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워 비즈 파트너들과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비즈 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날개협의회는 총 97개 회원사로 구성된 SK그룹의 협력사 협의체다. SK그룹의 기업이미지(CI)인 ‘행복날개’를 활용해 ‘동반성장을 위한 비상’의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