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에서 아파트 청약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이 639가구(이하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880명이 몰리면서 평균 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를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로, 101가구 모집에 7636명이 몰려 75.6대 1의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외에 전용 84㎡B(40.3대 1), 84㎡C(20.5대 1), 107㎡B(17.8대 1) 등도 수십 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개 동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측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한 고급 주거복합단지로 공급되는 점 등을 흥행 성공 이유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