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오랑대 주차장 조성공사가 지난 8일 준공됨으로 군민의 염원인 오랑대 주차장이 공영주차장으로 개관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장군과 부산도시공사가 협의를 시작한 지 16개월만인 이달, 준공하게 된 것이다.
특히 기장군은 부산도시공사와 협의 끝에 공영주차장으로 관리이관 받아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운영 위탁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차장 부지 내 불법 노점상과 무단 캠핑차들로 인해 쓰레기 무단투기, 공공시설물 파손, 환경오염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주차장 개장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시 기장군 오랑대 주차장은 오는 21일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