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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비엠티, ‘본사 부산 이전’ 투자양해각서 체결

기장군 신소재산업단지에 395억원 투자… 50여명 신규 일자리 포함 총 230명 직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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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14 09:59:43

㈜비엠티가 본사를 부산 기장군으로 이전할 기장 신소재산단 위치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4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비엠티와 기업 본사 및 생산공장의 부산 이전에 대한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비엠티는 이번 부산시와의 MOU를 통해 기장군 신소재산업단지에 총 4만 7933㎡ 부지에 395억원을 투자해 기존 양산 본사와 제1공장을 부산으로 확장 이전한다. 투자가 완료되는 오는 2023년에는 5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포함해 총 230여명의 인력이 기장군 신소재산단에 터를 잡게 된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시민을 대표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비엠티의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이 선도적 기술개발 중심의 기업 집적을 통한 부산 산업 전성기를 견인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엠티는 30년이 넘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피팅·밸브 제조기업으로 지난 2016년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월드클래스300은 ▲매출액 400억~1조원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중견·중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다.

비엠티가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 가스용 초고청정 피팅·밸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로부터 이미 승인을 받아 공급하고 있다. 이전까지 일본 업체가 선점하고 있던 반도체 가스용 초고청정 피팅·밸브를 국산화 대체 선두주자로 비엠티가 나선 것이다.

비엠티는 매년 매출액 대비 평균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최근 6년 동안 국내외 50여개의 지적 재산권을 등록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이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744억, 영업이익 65억원 등 경영 성과도 달성했다.

 

비엠티가 주력 생산하는 UHP 피팅(왼쪽), LNG용 초저온 밸브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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