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 기장군이 13일 오후 3시경 기장군과 부산시, 기장경찰서 합동점검반에서 자가격리자를 확인한 결과, 무단이탈한 정황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합동점검반에서 최근 해외에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무단으로 이탈한 이탈자 2명이 발생했음을 전달받았다.

이에 기장군 측은 “무단이탈자 2명으로부터 확인서를 받았으며 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둘은 55년생 여자와 53년생 남자로 확인된다고 기장군 안전총괄과 측은 본지에 설명했다. 이들은 해외에서 입국 후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대상자들로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나흘 전인 오늘 무단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