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애니메이션 ‘마손이의 하루’ 장면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을 담은 ‘마손이의 하루’ 애니메이션과 시종 음원(수업 시작과 끝을 알리는 멜로디)을 제작해 각급학교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손이’는 시교육청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교육용 캐릭터다.

‘마손이의 하루’는 등교 개학 전 가정에서 지켜야 할 수칙과 등교 개학 후 교실 생활수칙, 급식실 행동수칙 등을 담은 1분 47초가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이다.

이 영상에는 마손이가 가정에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점검하고 학교 출입 전 발열 재점검, 교실 환기, 1830 손씻기(하루 8번, 30초 손씻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코로나19 대응 시종 음원은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용 2종으로 15초 안팎으로 제작했다. 이 음원은 학생의 관심이 큰 랩송으로 제작돼 쉽게 따라 부르며 스스로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교육청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코로나19 대응 행동수칙을 자연스레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애니메이션과 시종 음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