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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급식재료 ‘시장조사가격 적용’ 시스템 개발

평소 4시간 걸리던 업무시간, 1분대로 확 줄여 영양사 업무 부담 덜어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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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13 11:44:33

‘급식재료 시장조사 시스템’의 조회란 모습 (사진=급식재료 시장조사 시스템 사이트 캡처)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급식재료 구매과정에 필요한 시장조사가격 적용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식재료 코드체계 변경에 따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신규 급식 도입에 맞춰 식재료 시장조사가격을 클릭 하나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평소 학교 영양사들이 학교 급식재료 계약 시 시장조사가격 관련 업무처리에 평균 4시간 안팎으로 걸리던 것을 1분가량으로 대폭 줄일 수 있는 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맞춤형 식재료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교육청의 급식재료시장조사시스템에 ‘내 식재료 관리’ 메뉴와 조회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인터넷 쇼핑몰의 ‘장바구니’ 메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동안 부산지역 영양사들은 시장별로 흩어져 학교급식통합공동시장조사를 거친 뒤 학교별로 할당된 식재료 품목에 대한 시장조사 가격을 급식재료시장조사시스템에 일일이 입력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급식재료시장조사시스템에 입력된 전체 식재료 가운데 해당 학교에서 필요한 식재료 300여종 중에서 선택만 하면 ‘내 식재료 관리’ 메뉴에 자동 저장해준다. 이후 조회 메뉴에서 ‘내 식재료’만 엑셀 파일로 내려받아 그대로 나이스 신규 급식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된다.

특히 해당 학교 영양사가 다른 학교로 인사이동하더라도 ‘내 식재료 관리’ 메뉴에 저장된 식재료 품목을 그대로 전입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학교 영양사의 판단에 따라 학교마다 사용하는 식재료 종류가 달랐기에 인사이동 후 전입 학교에 필요한 품목을 다시 선택하고 시장조사를 거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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