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13 11:09:42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관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2차연도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촉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거점을 확보해 지역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시가 지원받은 국비에 시비 1억원을 더해 총 5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돼 장애 예술인 육성 프로그램 운영, 장애·비장애 예술인 창작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앞으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창의력을 배양하고 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 같이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생활문화축제 개최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차연도 사업에서는 더욱 많은 콘텐츠를 발굴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