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등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외부활동이 제한된 가정 내 영유아 양육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혜정)에서 13일부터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어린이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하루에 선착순 10명에 한해 사전전화 예약을 받고, 희망하는 요일(14시~15시 30분)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난감 대여는 1회 2점(다자녀가구 아동이 모두 미취학일 경우 1회 3점) 대여 가능하며, 대여료는 1점당 1,000원~3,000원이다.
모든 장난감은 철저히 소독한 뒤 대여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센터 어린이도서관담당으로 전화문의를 하면 된다.
박혜정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서 놀잇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줌으로써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 부모님들에게는 가정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체험실, 어린이도서관, 시간제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가정양육 및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족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육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