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저축은행과 부산시체육회가 10일 오전 부산시체육회관에서 근대5종 여자 실업팀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승마, 사격, 크로스컨트리 5개 종목을 하루에 모두 진행해 각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BNK저축은행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비인기 종목인 근대5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BNK저축은행은 협약에 따라 선수단 운영을 위한 경비와 유니폼, 훈련복 등 경기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부산시 근대5종 선수단은 팀 명칭을 ‘BNK저축은행 근대5종 여자 실업팀’으로 변경하고 향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팀은 조민호 감독을 필두로 정민아, 김세희, 이화영 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성명환 BNK저축 대표는 “이번 협약이 근대5종 종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BNK저축은행은 선수단의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