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20.04.10 14:30:31
정의당 전남도당은 정치개혁 완수를 위해 정의당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정의당은 “전국 정당득표율 20%, 전남 정당득표율 30%를 목표로 세웠다며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의 민심을 외면하고 위성정당, 가짜정당을 만들면서 목표를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실제 선거운동 초반 지지율이 빠져나간 것도 사실이지만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의원 꿔주기와 열린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위장정당, 가짜정당 논란 등 그동안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정에서 볼 수 없었던 퇴행적인 모습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그렇게 비난했던 미래통합당과 무엇이 다른지 자문해야 하며 국민들이 실망하는 건 욕하면서 배운다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미래통합당과 똑같은 행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국민들이 그 추운 겨울날 촛불을 들었던 것은 박근혜 탄핵을 통한 적폐청산이었고 그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은 반칙을 넘어 국민을 기만하는 행동이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의당은 “오직 촛불정신인 정치개혁의 정신을 지키고 있는 정의당에게 민심이 조금씩 돌아서고 있다”면서 “애초에 목표로 했던 전국지지 20%, 전남 30% 지지율”을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