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 9일 오후 시교육감실에서 BNK부산은행으로부터 방역 마스크 6만 5200장과 항균 물티슈 3만 2600장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방역물품 전달식은 김석준 시교육감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의 안전한 긴급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교육청에 기탁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물품을 관내 초등학교 252개교와 유치원 331개원 등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583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스크와 항균 물티슈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할 때까지 긴급 돌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