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재단)이 지난 7일 기준, 보증서 발급 처리 건수가 지난달 평균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신보재단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지난 1월에 비해 보증신청이 5배 이상 늘어나 본점 내 ‘신속 대응 TF팀’을 신설해 인력 확보 등으로 자금 집행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신보재단에 따르면 하루 평균 보증서 발급 건수는 지난달 228건에서 최근 1000건이 넘는 보증서를 발급해 4배 이상 심사 처리 속도를 높였다.
특히 기존에 7주 넘게 걸리는 심사 기간을 4주 이내로 줄인 상태로 부산신보재단은 앞으로 소상공인 자금지원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병태 부산신보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부산신보재단 임직원 모두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