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0, 14, 18일 오후 6시에 총 3차례의 청백전을 열고 MBC SPORTS+(엠스플) 방송국과 TV 및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롯데 자이언츠는 정규리그 개막 연기로 인한 팬들의 야구 갈증을 해소하고자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 TV’를 통해 연습경기 자체 생중계를 진행해왔다.
앞선 중계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 롯데 구단 측은 보다 나은 팬 서비스를 위해 스포츠 전문 채널인 엠스플과 손잡고 TV와 인터넷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야구 시청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청백전을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야간 경기로 편성했다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청백전 경기는 8이닝제로 진행된다.
롯데 자이언츠 청백전 생중계는 엠스플 채널과 자이언츠 TV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Daum 스포츠, 통신사 OTT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