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09 13:28:58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의 사전투표가 오는 10, 11일 전국 3508곳에서 시행되는 가운데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부산선관위)는 부산에서 총 205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만일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인지 밖인지 여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선관위는 사전투표일 전날인 오늘과 10일 투표 마감 후 모든 투표소의 방역작업을 시행한다. 투표 시에는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받고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도록 한다. 만일 체온이 37.5℃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자 발생 시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하고 이후 즉시 소독 후 환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