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신창기 부군수,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거창도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수행 중인 (재)경남연구원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고자 12개 읍·면장, 공무원을 비롯해 이장 등 지역 리더들과의 맨투맨 회의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핵심사업 키워드를 도출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전략사업도 충실히 반영해 군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재)경남연구원의 거창군 미래 비전 설정안과 지역개발, 경제, 문화·관광, 교육·환경, 복지·의료 등 5개 분야에 대한 연구 중간보고에 이어, 각 부서장의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개진, 군수 강평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의 미래 청사진 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계획에 군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큰 거창으로 확고하게 도약할 수 있는 우리 군만의 특화된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고, 지역의 주요 기관·시민단체 의견 수렴, 전문가 집단의 자문과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