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개학 연기 기간에 가정 내 유아의 놀이 지원 활성화를 위해 ‘가지(가정연계 놀이 지원단) 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자료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관내 유치원의 가정연계 놀이 지원 협의회를 열고 유치원 교원 7명으로 구성된 ‘가지 선생님’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가지 선생님들은 ‘가지 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를 주제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아, 놀이 중심의 콘텐츠 및 실물자료 7종을 만들었다.
해당 자료는 ▲봄 속으로 풍덩 ▲젓가락 행진곡(Feat.색종이) ▲놀이 친구 종이컵 ▲몸으로 놀아 볼까 ▲천으로 놀아요 ▲콕콕 플레이콘, 조물조물 점토 ▲신기방기 사람 그리기로 총 7주간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관내 전 유치원에 해당 놀이 활동자료와 꾸러미 구성 방법을 제공했다. 이에 각 유치원에서는 놀이 꾸러미를 택배,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아들을 찾아가 전달했다.
홍선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자료는 개학 연기 기간에 유아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가정 내 유아, 놀이 중심 지원을 강화해 유아들이 개원 후에도 유치원 교육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