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 후보가 8일 오전 11시 부산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지하철 개통을 유권자들에 약속하는 ‘희망 지하철 기공식’ 행사를 연 가운데 캠프 관계자들과 삽을 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정근 후보는 “지역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어린이대공원이 전국에 총 6곳이 있다. 그런데 그중 부산 어린이대공원만 지하철이 뚫리지 않아 접근성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말로만 약속하고 이 핑계 저 핑계로 추진하지 않아서다. 저 정근이 국회로 가게 되면 반드시 초읍동 지역에 지하철이 개통될 수 있도록, 향후 2년 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주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주민 대표로 정근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선 변천규 지역 중소상공인협회장은 “우리 부산진갑구에 김영춘, 서병수 2명의 유명 후보가 더 있다. 그러나 2년 뒤 김영춘 후보는 대선에, 서병수 후보는 시장선거에 나선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2년 뒤 우리는 보궐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다”며 “저는 자영업자를 대표해 비례대표 후보를 냄과 동시에 일할 수 있는 정근과 같은 분과 정책 연대를 해서 뛸 것이다.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모두 각성해 이번 선거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자”고 지지를 독려했다.
(사진=CNB뉴스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