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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비오, 기부단체·금액·시기 밝혀라” vs 김비오 캠프 “무혐의로 지난 일 발목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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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07 15:09:58

김비오 부산 중·영도구 민주당 후보 (사진=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지난 6일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부산선대위)가 입장문을 내고 김비오 민주당 후보와 배우자의 지역 체육협회 기부에 대해 단체, 금액, 기부 시기를 정확히 밝히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비오 후보 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배우자 검찰송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문제를 제기한 것이 정치적 의도가 짙다고 반박했다.

이에 통합당 부산선대위가 7일 재차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 측의 해명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란 변명과 뭐가 다른가”라며 “기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뒤가 구려서 숨기고자 하는 것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살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당 부산선대위는 “김비오 후보는 중·영도구 주민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면 현재 제기된 불법 매표 의혹에 대해 확실히 소명해야 한다. 그것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나아가 통합당 부산선대위는 김 후보가 언론에 부부의 기부가 일상이며 스스로 기부 이력을 직접 뽑아봤다고 밝힌 것에 대해 추가 불법 매표 의혹이 제기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비오 후보 측근은 본지에 “이미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넘어간 해프닝을 다시 우려먹는 것은 명백한 네거티브 선거다. 그런 낡은 구태정치 행위에 대해 우리가 굳이 밝힐 입장은 없다”며 “정황도 내용도 모르면서 무조건 흠잡는 정치인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시행해보기나 했는지 묻고 싶다. 지금 선거는 네거티브로 깎아내릴 게 아니라 낙후한 지역에 꿈과 비전과 발전상을 제시해 희망을 줘야 할 때인데, 그런 수준 낮은 행위에 별로 대꾸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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