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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 후보, 가상의 ‘지하철 희망 기공식’… 이색 선거운동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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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07 11:51:21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정근 후보가 최근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다수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이색 선거운동의 일환인 ‘친환경 자전거 유세단’ 모습. (사진=정근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4.15 총선을 앞두고 부산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 중의 하나로 꼽히는 부산진구갑 무소속 정근 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을 선보여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근 후보 선거캠프는 본지에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지역구 각 특정 장소에서 지하철 개통을 희망하는 가상의 기공식을 열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

행사명은 ‘지하철 희망 기공식’으로 8일 오전 11시 성지곡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시작해 9일 오후 5시 초읍~연지동, 10일 오후 5시 부산시민공원 인근, 11일 오전 11시 부암교차로, 정오경 당감사거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근 후보의 공약인 초읍동, 연지동 등 지하철이 없는 지역에 노선 개통을 향후 추진하겠다는 차원에서 가상의 기공식을 여는 이색 선거운동이다.

지역별로 8일 희망 기공식을 하는 역은 ‘성지곡역(가명)’이며 9일 행사는 ‘초읍 연지역(가명)’, 10일은 ‘시민공원-국악원역(가명)’, 11일은 ‘부암교차로역(가명)’의 이름으로 진행한다.

행사 당일 정근 후보 캠프와 지지자 및 참석자들은 가상의 역 개통식을 진행하며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첫 삽을 뜨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근 후보 캠프는 유권자들에 지하철 개통 의지를 적극 드러낼 예정이다.

정근 후보는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에 지하철이 안 다니는 곳이 참 많다. 특히 전국 6개 어린이대공원 중 부산 초읍동의 어린이대공원만 지하철역이 없다”고 지적하며 “지난 8년 전부터 교통 취약지역에 지하철을 놓는다는 공약을 했었고 지금도 추진하려는 마음은 똑같다. 제가 당선될 경우 향후 2년 안에 성지곡 어린이대공원역을 시공한다는 목적과 의지를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취지에 대해 본지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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