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06 17:26:34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6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를 대신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의료진에 미역국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해 방역 최전방에서 헌신하고 있는 부산의료원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생일 미역국 도시락’ 세트 580개를 전달했다. 이어 부산 남구 소재 도서관과 복지관 등지에 손 소독제 580개를 기부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58주년 생일을 맞은 캠코가 부산과 함께하는 금융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미역국 도시락’ 나눔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날 창립일 기념식 개최를 대신해 기념사 영상을 발표했다. 문성유 사장은 “캠코는 지난 1962년 창립 이래 국가 위기 시마다 국가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가계, 기업, 공공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꾸준히 진화해왔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문 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이번 위기상황도 사전에 마련된 프로토콜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사업을 최대한 빨리 시행해 나가자”며 “임직원 모두 캠코만의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경제주체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본질을 지키고 경제의 선순환과 위기대응이란 설립목적을 달성함으로 ‘100년 기업’ 캠코를 완성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