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부산의료원의 의료진과 비상근무자 800명에 면역 강화 건강기능식품 400만원 상당을 추가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주금공은 지난달 9일 부산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의료진과 비상근무자 1000명에 격려품과 임직원의 응원이 담긴 손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31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의료원 의료진 등을 응원하고자 격려품을 추가 지원했다.
이외에도 주금공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지원금으로 1억 3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급식 중단 등으로 결식 위기를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위생키트와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총 1억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 지원이 의료진들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사회적 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이 의료진과 비상근무자에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격려 릴레이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