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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코로나19 감염증 극복 지원 위해 임원 급여 3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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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01 17:00:24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코로나19 감염증의 위기 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남기찬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4개월 급여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코로나19 극복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BPA는 최근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 수산물 구매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소비촉진 활동도 벌였다.

남기찬 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회적 고통 분담과 취약계층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급여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발발 이후 ▲해운항만업계 임대료 187억원 감면 ▲부산항 근로자 마스크 지원 ▲취약계층 후원금 기부 ▲지역 화훼농가 돕기 등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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