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01 16:29:39
BNK금융그룹이 지역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인 ‘부울경 벤처투자센터’를 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벤처투자센터는 BNK부울경CIB(기업투자금융)센터 내에 문을 열었다. 이 기관은 지역 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 벤처투자센터다.
BNK금융은 그룹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업무를 ‘부울경 벤처투자센터’에 집중해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보다 원활히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울경 벤처투자센터를 중심으로 그룹 각 계열사, 지자체, 보증기관, 투자지원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창업 초기부터 성장, 확장 단계까지 원스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BNK벤처투자는 원활한 센터 운영과 신속한 투자검토 추진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대한 투자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벤처투자 전문가도 새로 영입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부울경 벤처투자센터가 지역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