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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추진… ‘케이블카 정비’ ‘유희시설 신설’ 등

지난해 10월 민간투자 사업제안서 접수 후 올해 추진방안 최종 확정돼… 사업추진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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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31 21:34:22

부산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의 일환인 유희시설 및 공공주차장 신설 계획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해방 이후 첫 근린공원으로 과거 소풍,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적으로 꼽혔던 부산 금강공원에 대한 재정비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891억원을 투입해 케이블카·유희시설 현대화, 주차장 조성, 진입광장 신설, 우장춘로 확장 등 공원 내외 공간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시비를 투입해 지난 2003년 노후매점 정비, 2013년 낙후된 유소년 유희시설 철거, 2015년 국공유지 교환정비, 2016년 공공주차장 확장 위한 부지 보상 등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사업 추진이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지난해 케이블카 현대화, 유희시설과 공공주차장 신설 등에 대한 민간제안서를 접수해 관계부서의 검토와 숙의를 거쳐 추진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시가 선정한 민간사업 제안서에는 지난 1966년부터 50여년간 운행해온 금강공원 내 케이블카를 곤돌라로 현대화하고 유희시설인 패밀리랜드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공공주차장 조성, 우장춘로 확장 등 공원 주변 보행 개선과 공원 입구 정비 등도 포함됐다.

그 가운데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은 삼부토건㈜, 신진유지건설㈜ 등이 제안한 것이다. 사업은 총 370억 8000만원을 들여 현재 운영 중인 왕복식 케이블카가 아닌 자동 순환식 케이블카를 동일 노선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총 길이는 1.3㎞에 이른다. 특히 이 사업은 수익형 민간제안방식(BTO)으로 추진된다.

패밀리랜드 신설사업은 ㈜호텔농심에서 제안한 사업이다. 이는 총 25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 9775㎡에 연면적 1만 151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유소년 패밀리 센터를 신설하고 주변 공원 정비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시비를 들여 건립하고자 했던 공공주차장을 민간사업자가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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