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환경공단, 내달부터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 돌입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추진… 경제적 취약계층의 철거비 지원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31 17:09:00

부산 내 노후 슬레이트 지붕 주택이 철거 지원을 받아 지붕 개량을 한 모습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지목받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부산환경공단은 내달 1일부터 노후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을 본격 시작해 시 전역 1443동의 석면 슬레이트 주택과 비주택 비중을 철거하고 일부 지붕 개량사업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 약 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비 50%, 시비 50%의 재원으로 추진한다.

노후 슬레이트 주택 철거를 위한 가구당 지원금은 374만원이 나온다. 또 비주택 지붕 철거 지원금은 172만원이다. 경제적 취약계층 241개 가구에는 철거 처리와 지붕 개량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각 구, 군 환경위생과 또는 주민센터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공단에서 먼저 현장 확인을 한 뒤 철거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최근 크게 부각됐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건축자재다. 공단은 석면 문제로 논란이 크게 일어난 지난 2017년부터 시 16개 구·군과 협약을 맺고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