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올라온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 물리 교과 강의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개학연기 기간에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학교별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부산진고등학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쌍방향 온라인수업 참여방법과 수업시간표를 안내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온라인 플랫폼인 Zoom과 구글 클래스룸 등을 활용해 1학년 15개, 2학년 26개, 3학년 34개 강좌를 개설해 실시간 영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배정고등학교는 네이버 밴드와 EBS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해 교과 내용과 생활지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부경고등학교는 교사가 직접 제작한 인터넷 강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다양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학교는 MS팀즈, Webex, 라이브톡, 포털사이트 내 카페 기능, e-학습터 등을 활용한 수업과 함께 교원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에 일반고뿐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교과 학습을 위한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