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31 14:35:03
서부산의 ‘랜드마크’가 조성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구포 낙동강변 보행 전용교인 ‘금빛노을브릿지’ 사업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보행 전용교 사업은 민선 7기 1호 사업인 ‘사람 중심 보행 혁신’의 일환으로 도심 공간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보행교 건립에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사상 스마트시티 보행교, 수영강 휴먼브릿지 등 사업도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금빛노을브릿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 열린 부산시 경관위원회에서 ㈜경관공학연구소가 ‘감동진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다’란 주제로 제안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금빛노을브릿지는 총사업비 227억 6000만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 내 382m의 최장 전용 보행교로 명실상부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준공은 오는 2022년을 목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2년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준공되면 구포역, 덕천동, 화명생태공원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