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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전국 최초로 ‘재난 기본소득’ 인터넷 접수 시작

전 군민 1인당 10만원씩 신청 계좌로 입금… 총 170여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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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27 16:27:52

27일 기장군청 직원들이 ‘기장형 재난 기본소득 신청서’를 군민에 발송하기 위한 우편물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이 오늘(27일) 오후 4시부터 기장군 홈페이지를 통해 기장형 재난 기본소득 인터넷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 기본소득 신청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주민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은 접수 방법을 인터넷 신청, 우편 신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현장 방문 신청 3가지로 다양화했다.

기장형 재난 기본소득 대상자는 오늘 이전부터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전 주민이다. 군민 16만 7000여명 모두에 1인당 1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접수는 내달 29일까지 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군청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 계좌로 현금 입금된다.

우편을 통한 신청 접수의 경우 신청서와 회송용 등기봉투를 군 관내 전 세대인 7만세대에 배부한다. 자연마을의 경우 각 이장이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아파트의 경우 세대별 우편함에 넣어두는 방법으로 배부한다.

오규석 군수는 “갓난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 분들에 이르기까지 군민 전체가 코로나19라는 재난 위험에 처해 있다. 개인 재산이나 소득과 관계없이 전 지역민에 공평하고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재난 기본소득의 원칙이고 근본 취지”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힘든 지역경제에 단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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