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27 15:24:16
부산시가 지역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 ‘온라인 강의’ 등으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부산시센터에서는 ‘검정고시 공부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집에서도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강사와 청소년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 금정구센터에서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안내하며 교재를 지원해 학습을 장려하고 있다. 기장군센터에서는 검정고시 기출문제, 모의고사 등을 우편으로 보내 주 2회 전화상담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영도구센터에서는 가정에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자료, 스터디 플래너,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하고 손 소독제, 간편식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사하구센터에서는 온라인 스마트 교실 ‘찐스’를 운영한다. 이는 다수의 인원이 영상통화로 회의가 가능한 화상회의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실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역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청소년의 학습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꿈드림 센터들이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