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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 부각은 윤석열 장모 사기의혹 은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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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20.03.27 10:49:49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갑작스런 ‘n번방·박사방’ 사건 수사와 주범 조주빈 체포 등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사기 의혹을 덮으려는 검찰 측의 ‘작전’이라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27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전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박사방 사건이 언론의 초점이 되면서 MBC 스트레이트, 뉴스타파 등이 추적 보도한 윤 총장 장모 사건이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이 윤 총장 장모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일종의 음모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음모론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은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7월 n번방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이어 주범으로 거론되는 ‘박사(조주빈)’와 ‘갓갓’, ‘와치맨’, ‘켈리’ 중 와치맨과 켈리가 9월에 검거됐지만 이때는 잠잠하다가 최근 윤 총장의 장모 사기 사건 관련 논란이 일어난 최근에 이르러서야 갑작스레 관련 수사가 언론에 공개됐다는 것.

 

이후 n번방과 조주빈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윤 총장 장모 사건에 대한 보도가 대폭 줄어들었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주장에 동조하는 누리꾼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서 “#n번방_윤석열 장모’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있다.

반면, 이같은 주장은 ‘지나친 음모론’이며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누리꾼들도 많다. 이들은 박사방 사건과 조주빈 검거가 검찰이 아닌 경찰 주도로 이뤄졌고, 과거 와치맨의 수사 당시에는 n번방과의 관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수원지검 측의 해명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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