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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협력사 200곳에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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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3.26 16:02:19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사진=호반건설)

호반그룹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협력사들에 2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26일 호반파크 2관(서초구 소재)에서 협력사 대표 현호건설 심용길 대표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이하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협력사 200여곳이며, 총 지원 규모는 20억원이다. 우선 대구‧경북의 협력사에 각 2000만원을 지원하고, 공사 진행 현장의 협력사들은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안정 지원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오는 4월 초에 지급한다. 건설업계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협력사에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다.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은 친서를 통해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 있도록 마음을 담아 경영안정 지원금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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