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현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 ㈜KF마스크에 방문해 ‘마스크 생산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특히 주말 근무 인력이 부족하단 공장 측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공단 임직원들이 주말 자원봉사에 지원해 마스크 개별 포장과 박스 운반 등 작업을 도왔다.
지난 21일에는 박종범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섰다. 향후 박승하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차례로 일손 돕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범 이사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한다”며 “지역민이 적기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우리 공단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직원 단체헌혈, 노인·저소득층 등에 위생물품·방문 소독 지원, 공공시설물 지속 방역 등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