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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수익성 개선, 전사적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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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3.23 00:03:21

아모레퍼시픽그룹, 제61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제6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수익성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중점사항으로 △매력적인 혁신상품·독보적인 브랜드 지위 확보 △차별화·개인화된 고객 경험 선사 △전사적 디지털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배 사장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적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새로운 도전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며 “전 임직원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기꺼이 즐기며 브랜드 경쟁력의 강화, 고객경험의 향상, 전사적 디지털화의 가속화를 확고하게 실행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주총회는 김언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영선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소(전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이경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김언수 교수와 김영선 연구원을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 밖에 제61기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조2843억원, 영업이익은 49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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