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자사의 ‘먹는 치질약’ 치센이 지난해 치질약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IQVIA의 2019년 소비자 건강자료 분석(CHA) 자료에 따르면, 치센은 2019년 치질약 시장에서 46.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전년 대비 40% 이상 급성장한 6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판도를 먹는 치질약 위주로 변화시켰다.
실제로 치센 발매 이전의 치질약 시장은 연고, 좌제 등 국소 요법이 주를 이루며 2017년 먹는 약 시장의 시장 점유율은 26.1%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60.2%로 상승했다.
또 지난해 코리아리서치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처음 떠오르는 브랜드를 확인하는 최초 인지도(TOM) 조사에서 34.2%를 차지, 전년 대비 75% 성장하며 1위를 기록했다.
동국제약 측은 이번 조사에서 치질약 중 치센을 제외하고는 5% 이상의 TOM을 나타낸 브랜드가 없어 시장 내 치센의 소비자 인지도가 확고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