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23일 확정될 전망이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22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오후 5시에 선거인단 투표를 하고 6시에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명단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한국당의 4·15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야권통합, 보수통합과 관련된 좋은 분들을 찾아내기 위해 공관위가 연일 수고하고 있다”면서 “4·15 총선에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이기는 공천’, 국민과 함께 희망 만드는 ‘희망 공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과 극심한 공천 갈등을 빚은 끝에 한선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공관위가 대거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