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3.21 17:54:11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고양시민 두 명(A, B씨)이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A씨와 B씨 모두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으로 국내에 접촉한 사람은 없다.
확진자 A씨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주소를 둔 30대 남성으로 지난 2월 26일 출국하여 해외방문을 마치고 3월 19일 입국하던 중 증상을 호소해 검역소 검사를 받았다. 공항 검역소는 21일 최종확진 판정했다.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으로 지난해 7월부터 해외에 체류하며 기숙사 생활을 했다. 지난 19일 입국하던 중 공항 검염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민 17번째 확진자 A씨와 18번째 확진자 B씨에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이 배정됐다. 현재 기초역학조사와 현장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기도역학조사관 보고 후 격리병상에 이송될 예정이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