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이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현재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및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법 검토를 거쳐 ‘군유재산 임대료’ 등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군 소유시설 임대료나 사용료 및 배달강좌 등의 수강료가 우선 검토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부터 안정화까지 50% 이상을 감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을 돕기 위해 부서별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발굴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기장군은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사고, 실업, 사업 실패 등으로 생계유지가 힘든 취약계층을 긴급 지원할 수 있는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