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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주주총회 개최…“신기록 성장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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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3.19 21:35:22

휴온스글로벌, 주주총회. (사진=휴온스)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3기), 휴온스(제4기), 휴메딕스(제 17기)가 19일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 위치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각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실적 호조를 이끈 휴온스 엄기안 사장과 휴메딕스 김진환 부사장의 대표이사 연임이 결정됐으며, 미래 성장 주도를 위한 휴온스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투자 및 창업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 등이 통과됐다.

각사별로 통과된 안건을 살펴보면 먼저 휴온스글로벌은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윤보영 사내이사 재선임 △탁병훈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7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엄기안 대표이사 재선임 △임덕호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김진환 대표이사 재선임 △임문정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이밖에 3사 모두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책정에 대한 안건을 승인받았다.

각사별 2019년 실적을 살펴보면, 휴온스글로벌은 연결기준 매출 4494억원(19% 증가), 영업이익 729억원(7% 증가)을 달성했으며, 휴온스는 연결기준 매출 3650억원(11% 증가), 영업이익 484억원(7% 증가)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매출 786억원(21% 증가), 영업이익 133억원(24% 증가)을 달성하며, 상장 3사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한편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여성 갱년기 전용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나노복합점안제(HU-007)’ 임상3상 결과 발표 △‘엑사블레이트 뉴로’ 등 뇌신경 질환 치료 시장 진출 △‘덱스콤G6’의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선도 △미국 FDA 주사제 추가 품목허가 획득 및 시장 진출 확대 △비뇨기 필러 시장 진출 △휴온스메디케어·휴베나·파나시의 전문 분야 강화 및 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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